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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장 규모 급속도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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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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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시장 규모 급속도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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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의뢰 '국내입국탈북민 설문조사' 결과 북한에서 시장이지속해서 증가하고있는가운데 전체주민 2명중1명은 '사경제'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는 탈북민 설문조사 결과가나왔다.

북한연구학회와 ㈜현대리서치연구소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입국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진행해온 '북한 경제사회 실태연구' 결과를 13일공개했다.

이번조사결과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사경제 전업 종사자'와 '국영경제·사경제 겸업 종사자' 비중이 지속해서상승했다.

이들 두 가지 형태의 '사경제 종사자' 비중은 2006∼2010년 34.1%로 처음으로 '국영경제 종사자'(28.5%)를 추월한데 이어 2016∼2019년 48%까지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국영경제 종사자' 비중은 24%로 쪼그라들었다.

'종합시장' 매대 상인 경험자들은 최근 북한의 시장규모에 대해 '탈북 10년 전에 비해 매우 커졌다'(25.8%), '조금 커졌다'(30.1%)고 답해 전반적으로 북한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북한주민들의 식생활수준도 2000년이후 시장의 활성화를통해 어느정도 향상되여 주식의 구성 비율도 과거에는 강냉이 비율이 매우 높았지만, 2013년 이후에는 쌀의 비중이 조금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객열차 이용률은 2011∼2015년 28.9%에서 최근4년(2016∼2019년)간 38.9%로 회복됐다.

휴대전화 이용률은 2000년 이전0.5%로 매우미미했다가 매년점진적으로 상승해 2016∼2019년 41%가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통화목적은 주로개인장사(41.5%)와 안부(32.6%)였고, 정보교환(8.6%)과 공식업무(3.8%) 목적은 낮은편이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설문 대상이 된 탈북민에 대해 "작년에만 600여 명을 조사했고, 2013년부터 축적된 데이터까지 포함해 통합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 대상자들은 성별·지역 등의 편중성을 보이므로 북한 사회 전체의 특성으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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