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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서민들이 먹는 10가지 음식 아닌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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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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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북한서민들이 먹는 10가지 음식 아닌 음식
                               <고난의 행군> 음식으로 먹은둥, 만둥

<기사입력: 2023.2.3>

 내일 2월 4일은 2023년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정월대보름날이 명절은 아니지만 명절 못지 않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맛잇는 음식을 나눠먹고 보름달을 보면서 한해의 평안과 대승을 빌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동토의 땅 북한사람들은 요즘 얼마나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을까? 들여온 소식은 귀를 의심할 정도로 처참하다.
코로나19 철통봉쇄가3년 넘게  계속됨에 따라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계난은 극도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도 먹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학철을 맞아 반짝 내려갔던 식량값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요. 먹을 것이라구는 통강냉이와 감자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요즘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에 나서라고 독촉하고 있고, 주민들을 연말 전투에 악착같이 내몰고 있습니다. 문제는 뭐라고 먹어야 힘내서 붉은기를 쟁취하든, 연말전투를 하든 할 건데, 하루 세끼도 아닌 두 끼조차도 먹기 어렵다고 하니 참으로 눈물 겹습니다.
그래서 이시간에는 북한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요즘 뭘 먹고 사는지 대표적인 요즘 먹는 <고난의 행군> 10가지 음식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철통봉쇄로 비롯된 음식문화의 변화
밥은 한민족의 전통적인 주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부분의 서민들은 요즘 흰밥은 고사하고 강냉이와 감자, 콩으로 식사를 해결합니다. 물론 시장에는 물론 쌀이고, 고기며, 기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다 직장과 집에다 붙들어 매놓았으니 돈을 벌 꺼리가 없어지면서 굶어죽지 않으려는 저렴한 식재료를 사서 거기에 채소와 기타 대용식량을 섞어서 맛보다는 한 끼를 떼우는 식의 식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고난의 행군> 10가지 음식은 돈이 없어 흰밥을 먹을 수 아ㅓㅂㅅ는 서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는 강냉이와 감자, 배추, 무, 기타 채소입니다.
이런 식재료들은 주식 재료인 흰쌀보다는 반값 이상 싸지만 그것조차도 살 돈이 없으니 소량의 양곡에 채소나 기타 것들을 넣어서 대충 끼닐를 떼우게 되니, 대부분의 북한사람들은 요즘은 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혼동이 올 정도라고 하니 그네들의 삶이 참으로 처절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간에 오늘 보여드리는 <고난의 행군> 10가지 음식은
끼니를 에울 음식도 없어서 식사라기 보다는 죽지 않기 위해 걸치는 북한 서민들의
90년대 기근의 인상이 강렬해서인지 지금도 북한 전체가 '먹는지 마는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민의 식사는 질도 양도 2000년 중반부터 점점 좋아졌다. 오히려 식량 배급이 유지되던 1990년 이전보다도 훨씬 다양해져 서민의 영양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
이유는 시장경제의 확대와 발전이다. 노력과 재간을 발휘해 재료를 구입하여 맛있는 것을 만들면 팔리는 벌이가 된다. 민중은 평소 어떤 것을 먹고 있는지 북한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소개한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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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유일한 전근대적 독재체제 북한은 한국 사람들 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끄는 대상 입니다. 부정적 요인에 의한 관심이긴 하지만요. 의외로 북한을 여행해 본 외국인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CNN은 2016년 기준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중국인 제외)이 4천명 이상 이라고 보도했습니다.워낙 폐쇄적이고 통제 검열이 심한 곳이다보니 모든게 호기심 거리겠죠. 로이터는 북한의 길거리 음식에 주목했습니다. 북한의 길거리 음식들은 장마당과 '메뚜기 시장' 이라고 하는 불법 노점상에서 매우 인기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음식들이 북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함께 보실까요?1. 인조 고기&인조 고기밥
대두 단백의 색과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인조 고기의 모습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는 '인조 고기'와 '인조 고기밥' 입니다. 기괴한 명칭의 인조고기는 대두 기름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납작하게 만든 것입니다. 인조 고기는 말그대로 인조(人造), 즉 사람이 만든 고기라는 뜻이죠. 한국식으로 치면 콩찌꺼기 고기? 쯤 되겠네요. 삶은 인조 고기에 밥을 넣고 매콤달콤한 고추 또는 생선 소스를 곁들이면 끝. 고추 소스 뿐 아니라 해안가 주민들은 인조고기에 갈은 멸치나 뱀장어 등 생선소스를 곁들인다고 합니다.
인조 고기밥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인조 고기는 체제의 모순으로 인해 식량난을 겪던 북한 주민들이 단백질 공급을 위해 마련한 자구책이 발단 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마당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길거리 음식 이랍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고기가 없어서 대체제로 인조고기를 먹었는데, 나중에는 맛 때문에 먹곤했죠." - 탈북자 K모씨북한의 여러 길거리 음식이 그렇지만 특히 인조 고기는 주민들이 식량난을 어떤식으로 극복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네요. 콩이 주성분인지라 칼로리는 적지만 단백질과 섬유가 풍부하여 근육 성장을 돕고 배고픔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왠지 다이어트식으로 딱일 거란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 걸까요.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단백질 덩어리 때문에 좀 질긴 식감이 있다고 합니다.가격은 어떨까요? 인조고기 1인분 50센트 정도에 팔린다고 하니 한화로 500원쯤 되겠습니다.2. 두부밥

두부밥은 문자 그대로 밥을 튀긴 두부로 말은 뒤 매콤한 북한식 고추장 소스를 묻힌 간식거리입니다. 두부밥 역시 북한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배급이 끊기면서 생겨난 음식이라고 하네요. 두부밥은 함경도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들 중 일부는 두부밥을 만들어 인근 주민들에게 대접하기도 한다는 군요.
4. 순대

한국 사람들한테도 매우 친숙한 순대. 북한식 순대의 모습은 남한 순대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릅니다. 외신은 'North Korean sausage' 라고 소개하고 있군요. 돼지 피와 여러 야채, 곡물이 들어간다는 건 같지만 남한 순대와 달리 당면이 아닌 쌀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하는군요.6. 속도전 떡 또는 펑펑이떡7. 손가락 과자
1. 옥수수국수
2. 농마국수
3. 언감자떡
4. 강냉이밥
5. 속도전가루 떡
6. 무범벅
7. 인조고기
8. 두부초밥
9. 국수죽
10. 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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