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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기술의 현주소?, 그런데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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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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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기술의 현주소?, 그런데 북한은?

(사)NK지식인연대 대표 김흥광

오늘 시간에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왁찐기술발전과 생산 현황을 말씀드리고요 북한의 백신 실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7월 4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는 5억 5천만 명이구요 그중 사망자는 636만 명으로 집계하였습니다. 비슷한 바이러스이지만 20세기의 대 재앙 스페인독감은 1918~1920년까지 2년 동안에 전 세계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사망했던 걸 떠 올리면 그나마 안도가 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도 국제사회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북한용어: 왁찐)과 치료제를 조기에 개발, 생산하여 발 빠르게 세계 각 국에 보급하였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을 만들기 위해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과학자들이 분초를 다퉈가면서 다양한 연구방법으로 초긴장한 연구를 하여 코로나19 발병 1년이 조금 지난 2020년 12월에 마침내 백신연구에 성공하여 대량생산에 들어갔습니다. 2021년 3월을 기준으로 308종의 백신 후보 물질이 개발 중이며, 73종이 임상연구 중에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애기드릴 것은 백신 연구에는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투입된 사실입니다. 백신개발에 가장 앞장섰던 미국은 코로나19 터진 직후부터 2021년 5월까지 기간에만도 무려 5조원이상을, 그리고 유럽연합도 5,760억원, 영국은 662억 원을 긴급 투자했습니다. 대한민국도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에 5,723억을 들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첫 백신을 드디어 생산해낸 것은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제약회사입니다. 이 회사들이 만든 백신은 우리 몸의 설계도와 같은 유전자지도인 DNA의 정보를 전달하는 RNA, 즉 mRNA를 사용하는데 mRNA 백신에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없습니다. 이들 백신은 우리 몸에 가시처럼 생긴 단백질을 만들어 코로나19 감염에 맞서 몸을 보호할 단백질과 싸우는 법을 “지도”해줍니다.
백신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치고요 백신 화제를 북한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2020년 초에 코로나19가 터지자 즉시 북한은 나라를 안팎으로 꽁꽁 닫아매고 내부에서 극도의 이동통제를 하였고, 그래서 여러분들은 옴짝달싹 못하게 마을과 집에만 갇혀 있었을 겁니다. 그게 효과가 있었던지는 몰라도 올해 4월 중순까지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코로나환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5월에 갑자기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북한에 확산되어 최대비상방역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7월 1일 현재 총유열자 475만 2080명 발생 , 완쾌자가 474만 5580명, 결국 99.8%가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사망자수는 아예 언급도 안 합니다. 6월 말 쯤엔 전국적으로 누적 사망자가 82명이라고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북한의 코로나19 치사율은 0.002%라는 건데 이것은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치사율이 1.05%라는 사실과 비교하면 너무도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거짓말로 의심할까요? 여러분도 경험하였겠지만, 북한에는 세계가 다 쓰는 PCR검사기기도 없이, 오로지 체온계만 가지고 코로나19확진자를 감별하며, 의료용 고품질 팔프 마스크가 아니라, 주로 천마스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나 항생제 등 필요한 약 먹여야 하는데, 고려약만 주니 결국은 순전히 악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여러분들은 세계인들이 다 맞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코로나19백신 이라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지요. 의학과학과 제약생산 수준이 후졌고 딸라가 없고 뛰어난 과학자도도 없다보니 백신 연구는 생각도 못합니다.
병을 퍼트리는 바이러스를 없앨 백신을 만들어야지 사람을 집안에 가두는 식으로 통제만 하면 영원히 바이러스의 노예가 됩니다. 앞으로 오미크론에 이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벌써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백신을 자체로 생산 못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주민들의 코로나 파급 상황이 걱정되어 160만회분의 백신을 무료로 당장 지원하겠다고 하는 데도 거절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백신들을 지원받으려면 국제적인 의료진이 북한을 방문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동안 코로나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던 거짓말과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코로나 피해상황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까발려지는 게 두려워서 끝끝내 거부하는 게 아닐까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남한을 국빈 방문하였을 때 “”우리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을 제안했으며 즉각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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