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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공산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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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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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공산 망령 
평등에 대한 욕구는 인간 본성과 같다고 봅니다.

따라서 평등주의 즉 공산주의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내봐야 만 사기인 줄 알게 될 정도로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결국 꿀 같지만 망령이어서 실현하고자 하면 망동 만 남습니다.
공산 망령의 태동은 1525년 마틴루터의 추종자 뮌처 때부터입니다.
뮌처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수요에 따라 분배>를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루터 마저 예수도 수용하기 힘든 것이라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이를 실현하고자 뮌처는 농민 전쟁으로
엄청난 피가 흐르게 하였고 결국 잡혀 화형을 당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공산 망령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공산 실험가들이 곳 곳에서 등장합니다.
프랑스의 생시몽(1760-1825), 푸리에(1772-1837),
영국의 오웬(1771-1858) 등이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빠리콤뮨(1871)이란 국가적 혁명도 있었지만
그 출혈이 너무 심해 괴멸합니다.
모두 실패로 돌아가자 맑스, 엥겔스가 나서
이전 것들은 모두 <공상적>이라고 비판하며
과학적 공산주의 이론을 창시합니다.
사실 이전 이론에 폭력 혁명을 가미 시킨 것 뿐입니다.
이들의 저서 <공산당 선언>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과학적이란 이들 주의는 가장 발전된 자본주의 나라에서
실현될 것이라 하였으나 처음부터 맞지 않습니다.
공산 정권 수립은 엉뚱하게도 1차 세계 대전의 혼란 속에
서구에서 가장 낙후한 러시아에서 실현됩니다.
이론은 만들면 되기에 이를 스탈린이 <레닌주의>로 완결 시킵니다.
이걸 또 아세아에서 가장 낙후한 중국을 장악한 모택동이
<모택동 사상>으로 만들고 이게 진짜라고 합니다.
숭어 뛰면 망둥이도 뛴다고 이번엔 중퇴생인 북한의 김일성이
<주체사상>을 창시했다고 했고
그 아들 김정일이 <김일성주의>로 명합니다.
이를 1974년까지만 해도 맑스레닌주의를 계승한 것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새롭게 창조한 완성된 공산주의 이론이라고 합니다.
김일성 존칭도 1974년 이전에는 국제 공산주의 령도자의 한 분이라고 하다가
이제는 세계 공산주의 령도자라고 부르게 합니다.
세계 공산주의 최고 령도자가 된 것입니다.
<완성된 공산주의 이론>, <세계 공산주의 령도자>라고 합시다.
그 주의와 그 령도자의 나라 북한 꼴이 뭡니까
가장 독재적이고 굶어 죽는 유일 나라로서 공산주의를 잘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공산 망령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생지옥 북한을 곁에 두고도 종북 좌파가 있는 남한 실태가 증명합니다.
이를 대비하여 조지 오웰 같은 책들을 끊임 없이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 대열에 적극 동참하려고 합니다.
조지오웰의 <카탈리나찬가>처럼 초기에는 인기가 없어도
언젠 가는 유명하게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개인 사로 혼이 빠지는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조지오웰의 <카탈리나 찬가>를 유튜브로 청취하고 있습니다.
탈북하다 4개 나라 감옥을 거쳐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자부했는데 아니네요.
찬송가도 틀어 놓고 이래저래 유튜브 보다가 청취하게 된 것이
영국 출신 사회주의자 조지 오웰의 <카탈리나 찬가>입니다.
영국관리의 집안 출신으로 좋은 학교도 나오고 경찰 직업까지 한 그가
파쑈와 싸우는 공산 진영의 스페인 내전에 자진 참전합니다.
하지만 자기와 조금 다르다고 무자비한 숙청을 하는 공산 진영을 경험합니다.
구사일생으로 스페인을 탈출하여 영국에 돌아와서 책을 씁니다.
하지만 인기가 별로여서 몇 백 권 팔리고 맙니다.
당시만해도 공산당이 얼마나 나쁜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공산당보다 파쑈가 더 나쁘지 하는 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2차 대전을 겪고 냉전이 도래하면서 이분의 책이
각광을 받아 지금도 반공주의 책에 중심에 있는 겁니다.
저도 유명세를 떠나 북한에서 쓴 일기장도 있기에 이를 토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자 : 이민복  (대북(사)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이민복(선교사)

010-5543 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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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참여계좌;

국민은행 009901 04 072797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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