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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 관리자에게 큰 소리 친 박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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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1-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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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 관리자에게 큰 소리 친 박현 사장

방금 전에 통화한 실화이다.
개성 방문하여(2000년대) 박연 폭포를 관광하고
식사 후 3시간 동안 식당 근처에 그냥 앉아 있게 만 한다.
식당 근처에 선죽교가 있다고 한다.
박현 사장이 기다리다 못해 왜 설명도 없이 앉혀 만 놓느냐고
북한관리자에게 말하니
<수령님 은혜로 방문 왔으면 감사하야디 왜 불만인가>고 한다.
이에 박현 사장이
<아니 너희는 수령님 은혜로 사는 지 모르겠지만 우린 돈 내고 관광왔다.>고 언성이 높아졌다.
북한 관리자는 <수령님 은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당신은 다시 오지 말라!>고 큰소리친다.
이에 박현사장은 <야 이 새끼야! 수령님 은혜로 산다는 이 딴데 다신 안 온다!>.
누구보다 놀란 건 사모님이다.
북한이 어떤 곳이기에 맞서다 잡혀가면 큰일 아니냐며
오히려 울며 불며 제발 제발 말린다.
악독한 북한이지만 자기보다 쎄다고 느끼면 움츠러든다.
아무튼 별 탈이 없이 돌아오긴 했지만
사모님은 그때를 생각하면 십 년 감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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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 관리자에게 큰 소리친 박현 사장의 후기 -

개성 박연 폭포를 본 후 다음 관광지는 공민 왕릉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식사 후 3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양해도 없이 앉혀 만 놓으니
돈 내고 관광 온 자에 대한 대우가 아니었기에 항의한 것이다.
혹시 차 연료와 차량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고 물으니
차량은 남한 측에서 가져갔기에 아니라고 한다.
추후 알게 된 것은 공민 왕릉까지는 비 포장도로에다
주변 주택들이 허름하여 보여줄 형편이 못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박연 폭포 가는 노상의 집들과 전주대를 보면 이해가 되었다고 한다.
다 썩어가는 전주대에 간신히 매달린 일제 때 식의 사기 애자가 인상깊다.
그 지역에 전기 공급이 제대로 되는 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필자 역시 농업 연구 차로 1987년 함북 연사군에 출장 갔었는데
주민들이 <연구사 동무! 저기 공화국 전주대는 10년도 안되 다 썩어졌는데
40년 전 제정 때 세운 전주대는 아직도 멀쩡해요!>.
전주대를 제대로 만들려면 수년 동안 잘 말린 통나무를
기름에 푹 삶아서 속까지 기름이 배게 하여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제대로 말리지 않은 통나무를
기름 발라서 전주대로 세우니 10년 도 안되 썩어지는 것이다.
북한의 주요 기간 산업, 철도, 항만, 광산, 도로 등은 아직도 일제 때 것을 쓰고 있다.
재봉기, 벽시계도 40년 전의 일제가 현재의 공화국 제 보다 질이 좋아 가동되었다.
국제적 사업가인 박현 사장은 계속하여 말한다.
그들은(북한) 돈 내고 온 고객이란 개념이 없다.
관광 고객을 관광 시키지 않고도 수령님 은혜를 모른다는 식이니
너무도 기가 차서 정당하게 문의한 것이 큰 충돌로 비쳐진다.
나도 평북 출신 실향민으로서 똑같은 북한 사람인데
반세기 후 북한 사람들을 만나보니 이방인 처럼 보였다.
키도 작고 얼굴 색도 까 맞고 사고방식도 전혀 달랐다.
평양 방문 시 개선문 일대를 관광 시키는 데
일행 중 한 명이 저기 내가 살던 집인데 잠시 가게 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절대 허락을 안 한다.
그는 너무나 기가 막혀 잔디밭에 딩 굴며 통곡을 한다.
일행도 모두 울었다.
박현 사장 역시 고향인 평북 구장에 이르러 고향의 흙이라도
성냥 곽에 담아가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 란다.
북한이란 이런 데이다. 이게 사람 살 데인가.
또 제정 시대 때보다도 못한 수준에 전쟁을 한다!
정말 웃기는 소리이다.
그리고 종북자들 다 북한으로 보내라!
아마 사흘도 못 있어 제발 살려 달라고 빌 것이다.
박 사장님은 북한에선 영락없이 정치범 수용소 감입니다?
아이고! 그리로 가느니 땅속으로 가고 말겠어요(자살).


(사)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이민복(선교사)

010-5543 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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