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 촉구 탈북민 대 집회 개최 > 북한인권활동 | 엔케이지식인연대

북한자유 촉구 탈북민 대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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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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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5-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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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2012. 04. 26 (NKIS)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2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자유 촉구 탈북민 대 집회’가 NK지식인연대, 상이군경회, 겨레얼통일연대 등의 주최로 개최됐다.
 
탈북민들을 중심으로 대 집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북한세습독재 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과 무자비한 탄압 실태를 고발하고, 3대 세습으로 이어지는 김정은 독재체제의 부당성과 이로 인해 겪는 북한 주민들의 극심한 고통을 알렸다.
 
집회에 참석한 북한자유연합 대표 수잔 숄티 여사는 집회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며 <북한자유주간은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 이 자리에 서계신 탈북민 여러분들로 인해 더욱 의미 있다>면서 <북한은 세계 최고의 인권탄압국가다. 여러분들이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더 많이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숄티 여사는 <북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고달픈 삶이 북한 정권 때문임을 점점 깨닫고 있다>면서 <우리가 북한 인권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북한주민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집회에서는 북한자유 및 통일을 위한 퍼포먼스, 북한인권 콘서트 등도 성대히 진행됐다.
 
특히 NK지식인연대가 주최한 북한인권 콘서트는 북한의 인권유린과 탄압을 생동한 퍼포먼스로 재연해 집회참가자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04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는 하루 집회의 시작으로 올해로 9연차를 맞은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미 국회의원들이 이 행사가 북한인권법 제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힐 만큼 그 의미와 영향력이 대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5년 이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북한자유인권운동의 본거지이며 최고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앞으로 5일간의 행사일정을 남겨두고 있는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주요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내일인 27일에는 강제북송저지 기자회견이 오전 11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 오후 1시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방문, 오후 3시, 서울강서경찰서 탈북민 수기공모 시상식, 오후 9시에는 북한구원 연합기도회 등이 예정됨, 28일 오전 11시에는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날리기, 오후 3시에는 서울역 광장 국민대회가 예정됨.
 
29일 오전 10시에는 광화문북한인권 사진전이 있으며, 이어 송파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하루 종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단단식을 진행하며, 북한자유주간의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연설하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접근 세미나가 오후 1시 30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되고 이후 오후 4시, 코리아나호텔에서 북한인권영화 제작보고회 등이 열린다.
 
이외 행사 기간 중에 매일 진행되는 행사로 전시납북자 물망초 캠페인(납북인사가족협의회), 정치범수용소 해체운동본부 사진전, 탈북자 발언대(원표공원), 주요 대학에 대자보 붙이기(탈북청년연대), 오후 2시마다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등이 있다.
 
탈북민들이 주최하여 세계 각국의 주요 인권운동인사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은 성원과 호응에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성스러운 북한자유주간행사는 남은 과정을 지나면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북한의 자유와 인권의 개선과 해방의 바램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가중시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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