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는 지난 11월에 진행한 탈북민 설문결과 관련 언론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탈북민 3만 명 입국과 관련한 특별기획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의 내용은 핵심이슈 5가지로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설문에는 여성 70%, 남성 30% 비율로 참여하였으며 연령은 20대미만 8명(2.1%), 20대 39명(9.8%), 30대 103명(25.8%), 40대 138명(34.5%), 50대 58명(14.5%), 60대 28명(7.0%), 70세 이상 26명(6.6%)이다.

입국시기는 김정은 집권이전 탈북민이 329명(82.2%), 김정은 집권후 탈북민이 71명(17.8%)를 차지하고 있다.

설문조사의 핵심이슈 다섯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북한정권의 정체성과 남북관계 악화상황에 대한 인식

2. 북핵의 심각성과 사드배치. 경제제재조치에 대한 인식

3. 김정은 체제와 주민과의 분리 가능성, 특히 탈북민 송금에 대한 인식

4. 갱성공단 폐쇄와 고위층 탈북에 대한 인식

5. 정부의 통일준비와 통일전망에 대한 인식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에 탈북민 인식과 기대에 대한 자료도 함께 추가하였다. 이 자료는 지난 11월 15일에 20명의 탈북엘리트 및 탈북단체장 상대로 FGI방식으로 진행된 설문을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NK지식인연대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곽인옥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이 발제를 맡았고 설문조사 중점 이슈에 대한 세부분석은 시사연합 논설위원인 전 신성대 이현희교수,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소장,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 NK지식인연대 정진화부장이 담당했다.

사회를 맡은 NK 지식인연대 김흥광대표는 북한사회의 본질과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탈북민 400명을 대상으로 현 실정에 반영한 이슈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이에 대한 사회적 각성을 모으려고 한다고 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2016년 12월 6일

                                사단법인 엔케이지식인연대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