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인권특사 드디어 임명되었다. 미 상원 외교위, 터너 북한인권특사 만장일치 인준 > 북한관련뉴스 | 엔케이지식인연대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드디어 임명되었다. 미 상원 외교위, 터너 북한인권특사 만장일치 인준

  • profile_image
    관리자
    • 0건
    • 156회
    • 23-06-03 15:53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드디어 임명되었다. 

미 상원 외교위, 터너 북한인권특사 만장일치 인준 

<기사입력: 2023. 6. 3>


ebe717fe6eac8274c1bff892602e30fb_1685774988_1472.jpeg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6월 1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21대0 압도척 만장알치로 인준되었다.


그동안 공석으로 비워있었던 미행정부의 북한인권특사가 결국은  줄리 터너로 인선되었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최종 통과되면 6년 동안 공석이던 미국 북한인권특사 자리가 채워지게 됩니다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첫 관문을 무사히 넘었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일 오전 터너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상정한 뒤 표결을 실시해 21-0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상원 외교위 공보 담당관은 이날 표결 결과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터너 지명자는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의회의 인준절차를 모두 마치게 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부임하게 됩니다.

 터너 지명자는 앞서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인권특사 후보로 지명받았고지명 115일 만인 지난 달 17일 상원 외교위의 인사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그는 청문회에서 코로나 19로 북한의 인권상황이 한층 더 열악해졌으며특히 북한 주민들에 대한 착취와 학대는 북한의 무기프로그램 자금 조달과 연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터너 지명자: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와 남용은 북한 주민의 착취와 학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무기 프로그램과 분리될 수 없는 문제로 연결돼있습니다.

 터너 지명자는 또한 북한 인권 침해 책임 규명에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지명자: 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공개브리핑을 재개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북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각국 정부와 협력할 것입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이라고 스스로 밝힌 터너 지명자는 미 국무부 내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16년을 근무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주로 다뤘으며 북한인권특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미 북한인권특사는 북한 인권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2004 10월 북한 인권법에 따라 신설됐습니다.

 하지만 2017년 로버트 킹 전 특사의 퇴임을 마지막으로 6년째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1일 현재 터너 지명자에 대한 상원 본회의 인준 표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이름
비번
Copyright 2023. All Rights Reserved by (사) NK지식인연대